한국 전역이 초고속인터넷망으로 급속히 연결되면서 희한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생 상담 칼럼인 ‘디어 애비(Dear Abby)’에서도 접하지 못했을 법한 이야기 하나를 소개한다. 지난해 9월 서울에 살고 있는 김한상(14)군은 선글라스와 액세서리를 사기 위해 집에서 돈 4만여 원을 훔쳤다. 비록 큰 돈은 아니었지만 나쁜 짓임에는 틀림없었다. 하지만 한상 군의 아버지를 정말 화나게 한 것은 훔친 돈으로 산 물건들이 모두 실재 물건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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