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미국의 여러 주 법원은 송무 변호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이제 재계가 반격에 나서고 있다.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에 유리하게 판결한 판사들에 대한 낙선운동을 펼치는 것이다.
미국 미시시피주의 척 맥레이(Chuck McRae ·57) 대법관은 송무 변호사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많은 욕을 먹고 있다. 화려하게 꾸미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그는 오토바이로 출퇴근한다. 미시시피주 송무변호사협회 회장 출신인 맥레이는 카우보이 부츠와 청바지에 가죽 재킷을 즐겨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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