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의 CEO 피오리나는 컴팩과의 합병 성공으로 35억달러나 절감했다며 자부심이 대단하다.이제 그녀는 이런 성공을 팔고 있다."HP의 기적을 여러분의 기업에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컴퓨터 장비업체 휼렛패커드(HP)의 최고경영자(CEO) 칼리 피오리나(Carly S. Fiorina ·48)에게는 자축할 만한 일이 있다. 하이테크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합병을 성사시킨 데다 창업주 윌리엄 휼렛(William Hewlett)의 아들로 그녀에게 반기를 들었던 월터 휼렛(Walter Hewlett)까지 제압한 것이다. 컴팩 컴퓨터(Compaq Computer)를 190억 달러에 인수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연간 35억 달러의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약속보다 10억 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1년이나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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