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스바루 마니아’가 있다. 스바루 자동차는 메이저 업체는 아니지만 뛰어난 성능 때문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구석구석에 과거 세계가 놀란 비행기를 만들던 장인의 자부심이 배어 있다.
"스바루는 2차 대전 때 이름을 날렸던 제로 전투기의 엔진을 만들던 항공 회사가 모태입니다. 때문에 엔진 기술만큼은 세계 최고를 자부합니다.”
지난 7월 말 도쿄 신주쿠구(新宿區)의 후지중공업(富士重工業) 본사. 회사 이름만으로 자동차 회사를 연상하기 어렵다. 정문에 들어서면 로비 한 켠에 지난 5월 말 발표한 신형 세단 ‘레거시’ 두 대가 진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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