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는 ‘사람 장사’다. 유력 인사를 초청하고 참가자를 많이 모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사람을 끌어들여 주목도를 높이면 유 ·무형의 협찬이 들어온다.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컨퍼런스는 다보스포럼. 단 닷새 만에 420여 억원을 번다. 국내에서도 경제단체와 언론사들이 활발히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주최 측의 브랜드가 확실해야 사람이 모인다는 점에서 ‘브랜드 장사’이기도 하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가 줄줄이 열리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첫 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한국능률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신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경총은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호텔신라에서 ‘신부국강병론-2만불 시대를 향한 전략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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