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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앞두고 부동산 처분
금융자산으로 여생 재설계 

땅부자 G씨의 150억원 굴리기 

임동하/ 하나은행 웰스 매니저 부장
자녀들이 있는 미국으로 재이민을 추진 중인 G씨는 ‘부동산 신화’의 수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해외 건설현장에서 모은 돈을 대부분 부동산에 투자해 큰 돈을 벌었다. 그는 그러나 자산의 75%에 이르던 부동산 비중을 대폭 낮췄다. 젊은 시절 토목공사의 달인으로 해외 건설현장을 누비며,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명 건설업체의 임원까지 역임했던 G씨. 올해 70세로 황해도가 고향인 그는 유학을 보냈던 세 자녀가 모두 미국에서 정착하는 바람에 퇴직 당시인 17년 전 자신도 미국행을 택했지만 향수를 이기지 못해 외환위기 직후 귀국했다. 미국 국적을 포기한 이른바 ‘역이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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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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