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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대 식량시장’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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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ell Flannery 기자
중국은 경제적 위상과 함께 식생활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곡물 거래 ·가공업체 ADM에는 호기가 아닐 수 없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민샹촌의 농민 리융푸(60)는 온갖 역경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비옥한 헤이룽장성의 한 인민공사(人民公社)에 속해 일하던 리는 50년대 대약진운동 당시 발생한 기근, 60년대 문화대혁명 중 참혹한 폐허와 인명 살상으로 이어진 폭력 속에서 가까스로 생존했다. 70년대 후반 중국 지도부가 뒤늦게나마 시장경제에 눈 돌리면서 리 같은 농민들도 집단농장에서 재배한 작물을 내다 팔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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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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