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살이 되면 어떨까. 나이 든 사람도 80세인 내게 뭔가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온몸이 쑤시며 한 말을 또 하고 걸을 때 뒤뚱거릴지 모른다. 다른 사람들은 노년을 어떻게 보낼까. 하지만 그것은 자신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이런 깨달음은 생의 종착점까지 달려갈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줄 것이다.
무엇보다 80이 되면 많은 변화가 생긴다. 내 마음은 아직 청년이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마음은 운동장, 선거 유세, 세계 순방길에 가 있지만 몸이 쉬고 싶다며 울부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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