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다. 제목과 극장 등을 선택해야 하는 영화와 달리 TV는 생활 주변에 들어앉아 켜 놓는 순간부터 무차별적으로 정보들을 쏟아 놓는다. 이렇게 막대한 영향력이 있는 TV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연기자 최불암이다. 국회의원도 했고, 시민단체에도 관여한다지만 그는 누가 뭐래도 속의 박 반장, 의 김 회장으로 훨씬 더 잘 알려진 탤런트다. 새 드라마 촬영에 바쁜 그를 찾아 드라마와 삶, TV의 사명과 문화적 기능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박일호/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교수 ·철학박사우리나라 기업을 대표하는 삼성 ·현대그룹의 창업주 고 이병철 ·정주영 회장의 일대기를 통해 우리 경제사를 재조명한 드라마 가 2부로 접어들었다. 지난 1984년에 방영된 에서 정주영 회장역을 맡았던 최불암은 오랜만에 다시 같은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20년의 세월을 건너 다시 같은 인물을 연기하게 된 소회부터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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