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에게 이제 액세서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때론 화려하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때론 절제되고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먹는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먹되, 입는 것은 남을 위해서 입어야 한다.’ 미국의 정치가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이미지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해주는 표현이다. 광고회사 제일기획이 지난해 12월 26일 발표한 ‘2004년 우리 시대 남녀의 조용한 혁명’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들 가운데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 “목걸이 ·귀고리 등 액세서리를 할 수 있다”는 대답이 전체 응답자 가운데 69.3%에 달했다.
“필요하다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는 응답도 62.7%였다. 외모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성 액세서리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 컨설턴트인 하민회 이미지21 대표는 “자신의 개성을 제대로 드러내 보이려면 옷 색상과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액세서리로 보완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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