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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종기 품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두산의 대변신  

손용석 기자
▶ 박용만 사장 최근 대우종합기계 인수로 재계 9위로 올라선 두산의 변신 뒤에는 박용만 (주)두산 사장이 있다. 오너 3세인 그는 지난 10년 동안 두산의 구조조정과 M&A를 진두지휘하며 두산의 외형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두산은 이제 구조조정을 주도한 박용만체제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부회장 승진을 앞둔 박 사장을 단독으로 만났다. 1월 8일 토요일 오전 7시30분. 서울 신사동의 한 청국장집에 박용만 (주)두산 사장, 김용성 네오플럭스캐피탈 사장 등을 비롯해 그룹 전략기획본부 직원들이 몇 명 모여 있었다. 전날 직원들의 단체 생일 파티에서 과음한 탓인지 모두 정신없이 아침을 해결하고 있었다. 참석자들은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이 갑자기 등장해 최근 대우종합기계(이하 대우종기)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 사장을 치하하며 박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알렸다”며 “생일 파티가 순식간에 승진 파티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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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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