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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단골은 비즈니스맨 

스파 

손용석 기자
서울 그랜트 하얏트 호텔의 사우나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호텔 스파에 남성들이 몰리고 있다. 업무상 접대를 피할 수 없는 직장인부터 피부관리에 눈을 뜬 신세대 남성까지 호텔 스파는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스파는 원래 ‘온천’이란 의미이지만 지금은 마사지 ·찜질 ·피부관리 등을 결합한 목욕을 일컫는다.



서울 신라호텔 관계자는 “지난해 문을 연 호텔 내 겔랑 스파의 고객 가운데 30~40%가 남성”이라며 “개장 이후 지금까지 남성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을 중심으로 호텔들은 이미 스파 내에 남성 전용 관리사는 물론 레스토랑 ·비즈니스 룸을 차려 놓고 남성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일부 호텔은 기존 사우나를 아예 남성 전용 스파 시설로 바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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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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