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프랑스 귀부인 ‘로마네 콩티 1989’ 

와인 에세이 

우서환 비나모르 사장
서울 하얏트호텔 2층 튤립룸은 40~50명이 들어가기에 안성맞춤인 소연회장이다. 한남대교와 올림픽대로를 오가는 차들의 불빛, 간간이 강 위를 가로질러 가는 한강유람선의 자태, 그리고 눈 아래 한남동의 ‘부유한’ 야경이 멋진 밤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어느 토요일 가족 모임에 초대를 받아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그곳을 찾았다.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한 방송인 부부와 마주앉아 테이블 위의 와인을 따랐다. 와인을 마시기엔 더없이 알맞은 분위기를 띄워주는 장소라면서…. 이때 자리를 함께했으면 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잠시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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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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