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장타경기가 진짜 골프다” 

Going the Distance 

Todd Pitock 기자
골프는 18홀 경기만이 아니다. 장타를 겨루는 또 다른 골프경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골프경기에 참가해 본 사람이라면 호쾌한 장타 하나가 얼마나 분위기를 띄우는지 경험했을 것이다. 장타는 폭발적이면서도 마치 경기가 정지된 듯한 흥분을 자아낸다. 장타자인 존 댈리(John Daly)가 거리보다 쇼트게임에 능한 브레드 팩슨(Bred Faxon)에 비해 훨씬 많은 관중을 몰고 다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오직 거리만으로 겨루는 장타대회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비슷하다. 살짝 그린으로 띄워 올려야 하는 치핑이나 퍼팅, 핀도 필요 없다. 물론 골프코스도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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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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