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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코비아‘나홀로’ 겸업 

Empire Rises 

Brett Nelson 기자
대형 금융회사들이 종합금융 구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굴지의 은행 반열로 진입 중인 와코비아는 다르다.최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다른 금융회사의 먹잇감이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았다. 모건스탠리를 인수할 것으로 거론된 회사 가운데 뜻밖에 와코비아(Wachovia)가 들어 있었다. 5년 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소재 퍼스트 유니언(First Union ·와코비아의 전신)은 CEO 에드워드 크러치필드(Edward Crutchfield)가 기업 인수에 몇 차례 실패한 뒤 15년 동안 이어온 마구잡이 기업 인수를 그만두면서 되레 인수 대상으로 전락한 듯했다.



실패 사례로 1998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코어스테이츠(CoreStates) 은행 인수에 장부가치의 5배인 170억 달러나 쏟아 부은 것을 들 수 있다. 크러치필드가 부랴부랴 비용절감에 나서자 서비스는 위축되고 고객이 이탈했으며 주가도 18개월 만에 6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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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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