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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디지털을 만났을 때 

Technicolor Dreams 

Chana Schoenberger 기자
앤 멀케이는 제록스를 다시 흑자로 돌려놓았다. 이제 제록스에 빨강 ·노랑 ·파랑 등 다채로운 색을 입힐 생각이다.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 있는 세련된 보가타(Borgata) 카지노는 게임과 파티를 즐기는 손님들이 다시 찾아와주기를 바란다. 보가타는 고객 보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처음 찾아준 손님이 돌아간 뒤 사흘 안에 심홍색 브로슈어를 발송한다. 고객을 끌기 위해서다.



다시 찾은 고객에게는 푸짐한 공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가타의 컴퓨터는 고객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별해 멋진 우편물로 만든다. 손님이 무슨 음식을 주문했는지, 머드팩 서비스를 받았는지, 게임을 어떻게 했는지 등이 디자인 선별의 기준이다. 온천욕을 즐기는 손님에게는 목욕용 방향제의 편안하고 은은한 이미지가, 쇼핑광에게는 고급 가죽 지갑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멋진 신발 사진이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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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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