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의 CEO 제프리 이멜트가 풍력 발전 ·정수 필터 ·친환경 터빈 및 엔진개발에 돈을 쏟아 붓고 있다. 그가 환경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즘 방영되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광고가 흥미를 끈다. 밀림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g in the Rain)’ 노래에 맞춰 춤추는 가운데 ‘자연과 함께하는 기술’이란 문구가 뜬다. 매력적인 모델들이 안전모를 쓰고 1940~50년대 컨트리 가수 멀 트레비스의 ‘16t(Sixteen Tons)’에 맞춰 탄광에서 비지땀을 흘리는 광고도 있다. 무슨 메시지를 전하려는 걸까.
“석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날로 아름다워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는 GE가 내세운 이른바 ‘에코매지네이션(Eco-magination ·환경 ·경제 ·상상력의 복합어)’과 통하는 얘기다. 에코매지네이션은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제조업체 GE가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못지않게 환경에 신경 쓴다는 수백만 달러짜리 이미지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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