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론 사태로 한때 비난받았던 전력거래 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선두에 선 업체가 컨스털레이션 에너지 그룹이다.
에너지 업체 엔론(Enron)이 무너진 지 4년이 흐른 지금 전력거래가 부활하고 있다. 역동적인 전력거래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업체는 과거 볼티모어가스전력(BG&E)으로 불리던 컨스털레이션 에너지 그룹(Constellation Energy Group)이다. 오늘날 컨스털레이션의 전력 도매 사업부는 총매출 가운데 27%를 차지한다. 지난해 컨스털레이션은 4억5,900만 메가와트시(MWh)를 판매해 매출 125억 달러, 순이익 5억4,000만 달러를 올렸다. 1MWh는 일반 가정의 한 달 전력소비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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