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통 사업의 산파역을 맡았고 쓰러진 뉴코아를 살려낸 강근태 사장은 국내에서 잘 알려진 유통 전문가다. 고급 생활문화 공간인 ‘디자인 돔’을 맡은 그가 유통 인생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까."물건만 파는 유통의 시대는 저물었습니다. ” 고급 생활문화 공간인 ‘디자인 돔(design-dom: design+kingdom의 합성어)’을 운영할 가구 등 생활용품 디자인업체 엠포리아의 강근태(59) 사장은 새로운 형태의 유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에 문을 여는 디자인 돔은 고급 생활문화의 ‘원스톱 솔루션’ 구현을 목표로 만들어진 복합 상업 건축물이다.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주차장 별도)인 이 건물은 강남 도산대로변에 들어선다.
강근태 사장은 “사람을 만나고, 먹고 마시고,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일을 한 곳에서 모두 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문화 ·웨빙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등을 판다는 점에서 기존 유통점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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