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선전이 먹혀드는 미디어 업계에서 우청(吳徵 ·38)은 조용히 재산을 모았다. 그는 TV ·마케팅 ·통신 하드웨어 등 군소업체 30개 정도에 투자하고 있다. 발간하고 있는 간행물은 37종이다. 요란함이 있다면 대부분 유명 TV 앵커우먼이자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대변인이기도 한 그의 부인 양란(楊瀾) 때문이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 전역의 공항에서 우가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에어 TV(Air TV) 채널을 접할 수 있다. 에어 TV는 양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주로 제공한다.
사업 실적은 인상적이다. 부부는 리스크를 싫어하고 부채가 거의 없다. 지금까지 3억 달러를 모은 이들은 이번 리스트에 52위로 올랐다. 우는 “히트작이 없을지 모르지만 리스크가 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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