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액티브펀드’가 포브스코리아와 펀드 평가회사인 제로인이 공동 선정하는 이달의 펀드에 뽑혔다. 마이다스액티브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2월 15일 현재 13.95%. 성장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 5.63%보다 8%포인트가량 높다. 이 펀드의 1년 수익률도 전체 성장형 펀드 상위 10% 안에 든다. 특히 지난 1월 이후 주식시장이 조정을 거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돋보이는 수익률이다. "우리 주식시장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아요. 미국 증시와 달리 끊임없이 변화하죠. 하지만 새로운 기회는 변화 속에 있게 마련입니다.” 최재혁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이다스액티브펀드는 이름 그대로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편입 종목을 바꿔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펀드 매니저의 역량이 뛰어나 조정장에서도 좋은 수익률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빠른 속도로 먼저 변해 주식시장의 흐름을 앞선다”며 “펀드 이름에 걸맞게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 빠른 가치투자 = 2001년 설정된 이 펀드는 2004년까지도 대형주 위주로 투자했다. 때문에 목표 수익률도 코스피(COSPI) 지수+10%에 맞췄다. 이런 운용시스템에서는 눈에 띄는 수익률을 올리기 힘들었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게 끌지 못했다. 설정된 지 4년이나 됐지만 수탁고가 오히려 줄어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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