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어렵다. 그럴수록 총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상아탑의 벽에 갇힌 총장보다 경영 마인드를 갖춘 CEO형 총장을 요구하는 시대다. 이런 총장들 가운데 군계일학이 있다. 이경숙(63) 숙명여대 총장, 1988년 총장 직선제 도입 이후 첫 4선 연임 기록을 세웠다. 수석 입학에 수석 졸업, 학생회장을 지낸 ‘준비된 총장’으로 숙명여대의 르네상스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숙명여대 창학 100주년-. 오늘도 그는 바삐 뛴다. "미스 광개토여왕”, “미스 콜럼버스”, “미스 빌게이츠”.
도전적이다. 동시에 남성적이며 세계가 무대다. 어느 기업체 광고일까?
“여자가 커야 대한민국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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