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400대 부자 가운데 재벌 3세들은 총 29명이었다. 대부분 삼성·현대 ·효성·LG그룹 계열사의 자녀로, 기업 임원들로 활동하고 있는 3세들도 상당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씨는 삼성전자의 4년차 상무. 이재용 상무보다 네 살 어린 현대백화점그룹의 정지선 씨는 2001년 현대백화점 이사에서 몇 단계씩 승진을 거듭해 2003년 그룹 총괄 부회장에 올랐다. 삼성 이재용 상무와 외사촌이며 동갑내기인 정용진 씨는 2000년부터 신세계백화점 부사장 직책을 맡고 있다. 최근 중국 공략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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