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생강차를 달여 먹거나 콩나물·된장·무·파뿌리·표고버섯 등으로 뜨겁게 국을 끓여 마시면 막혔던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위)여름 햇볕을 받고 있는 자소엽. 자소엽은 여름 햇볕을 듬뿍 받은 다음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해 약용으로 쓴다.
(아래)촉수를 내밀 듯 목련 꽃 봉오리가 삐져나옴. 약용으로 쓰는 신이는 꽃봉오리가 삐져나오기 전에 꼭지를 따서 말려 사용한다. 사소한 알레르기 때문에 인생을 망치게 됐다면 믿겠는가. 대구에서 의류도매업을 하는 K(47)사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사업 의욕까지 잃었다. 장사를 하려면 말을 많이 해야 하는데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끊임없이 나오는 바람에 도저히 사람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주위를 살펴보면 K사장만큼 중증 환자는 아니더라도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각종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데다 황사나 오염 등 환경적인 요인이 겹쳐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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