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의 기준시가가 발표되면서 보유세를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는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입법으로 과세되는 첫해다. 부동산 세금의 화두는 단연 종합부동산세다. 그리고 내년에는 양도소득세가 부동산 세금의 화두가 될 것이다. 내년까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가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택 수를 줄여야 한다.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은 매각만 있는 게 아니다. 독립가구 구성이 가능한 가족에게 증여하는 것도 주택을 줄이는 방법이다. 비록 증여세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향후 부동산 상승 가치가 기대된다면 치러야 할 대가다. 독립가구가 구성된 가족에게 증여 후 가구를 분리하면 종부세는 따로 계산되고 양도소득세는 중과세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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