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 프라할라드 지음·유호현 옮김·럭스미디어·1만6,500원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빈곤층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는 요원한 것일까. 저소득층 문제에 대한 해결은 온정주의에만 기대야 하는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저자의 대답은 둘 다 ‘아니오’다.
저자는 저소득층, 즉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40억 인구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들의 자원, 연구인력 등을 동원했다면 현재의 상황은 무척 달라졌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박애주의나 사회적 책임에 따른 기업의 참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10년간 대다수의 주요 설문 조사에서 세계 최고 경영철학자 10인 안에 오른 미시간대의 프라할라드 교수가 새롭게 제시한 경영 화두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혁신의 원천으로서의 저소득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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