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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유한, 기업은 영원” 28년 외길 걷는 ‘작은 거인’ 

‘빨래엔 피죤’ 신화의 주인공 이윤재 피죤 회장 

(본지 편집위원)
이른바 ‘사오정’의 나이인 마흔넷에 새로운 사업을 일으켰다. 그리고 첫해 이룬

섬유 유연제 시장 점유율 1위를 28년째 한 우물을 파며 지킨다. 그 기록의 주인공은 이윤재(72) 피죤 회장. 1m62cm의 작은 체구라서 붙은 별명이 ‘등소평’인데, 칠순이 넘은 몸에서 뿜어 나오는 열정을 보면 이 시대의 거인 기업인 중 한 명임을 느끼게 한다. 이윤재 피죤 회장

1934년 서울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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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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