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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성공에 만족 말고 탈출하라” 

‘문화 경영’으로 동화나라 만드는 강우현 남이섬 대표 

양재찬 본지 편집위원
하늘을 향해 달리는 자전거, 수영장 옆에서 물을 쏘아 대 무더위를 식혀 주는 소방차, 소주병으로 쌓은 흙담, 울타리 없이 노니는 동물들,‘헤어지지 말자’며 연인이 붙여 심은 나무들…. 남이섬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과 모습들이다. 그 저작권자인 강우현(53) 주식회사 남이섬 대표. 쉰이 넘었지만 마흔에 나이를 고정한 채 ‘젊게’ 산다는 그는 오늘도 기발한 역발상의 상상 경영을 추구한다. 경기도 가평에서 배로 8분 거리인 강원도 춘천 남이섬. 섬으로 향하는 배에 오르니 대부분 연인 아니면 가족, 외국인 단체 여행객이다. 먹고 놀자판 유원지를 아날로그적 감성과 자연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생태문화 체험장으로 바꾼 강우현 대표를 만나 대뜸 성공 비결을 물었다.



“한마디로 혁명이었지요. 남이섬이 변한 것을 보고 덕분이라고도 하는데 그것만 갖고 된 것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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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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