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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움직이는 석탄왕 

Where Coal Is King 

Russell Flannery 기자
중국은 현재 에너지의 70%를 석탄에서 얻는다. 천비팅은 이에 힘입어 탄광업체 중국선화에너지를 야심 찬 세계 기업으로 키우고 있다. 중국선화에너지(中國神華能源)는 네이멍구자치구(內蒙古自治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탄광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원격 조정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삽 날이 깊은 지하에서 수백m에 걸친 4.6m 높이의 벽을 따라 이동하며 석탄을 캐낸다. 석탄은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 운반된다. 이어 잘게 부서진 뒤 궤도차량으로 옮겨진다. 이 과정에서 사람 손은 전혀 거치지 않는다. 이곳 선둥(神東) 탄광의 설비는 서양에서 사용되는 것에 비해 손색이 없다.



석유·천연가스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앞으로 수십 년간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자체 석탄 매장량으로부터 조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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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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