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커티스 잭슨은 불량배 이미지를 사업에 활용해 크게 성공했다.
그렇다고 문제될 게 뭐 있겠는가.랩 가수 커티스 잭슨(Curtis Jackson?0)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셰비 서버번(Chevy Suburban)은 굉음과 함께 뉴욕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5t의 철판으로 무장한 가운데 폭탄에도 끄떡없는 차대(車臺), 방탄 유리, 기관총에 난사를 당해도 굴러가는 안전 타이어도 갖췄다면 굉음쯤은 참아야 할 듯싶다. 잭슨은 수백만 명에 이르는 세계의 젊은 팬들에게 ‘피프티 센트(Fifty Cent)’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라크로 보내기 위해 제작된 ‘괴물’ 서버번을 지난해 공장에서 나오자마자 20만 달러에 매입했다. 운전은 전장에서도 능숙하게 빠져 나오도록 훈련받은 전문 기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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