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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이야기] 신세대 부자들의 미술투자 열기 

 

김순응 K옥션 대표이사
▶클림트의 , 1907년작

요즘 부자는 과거 갑부들과 달리 뿌리보다는 국적 없는 세계 시민에 초점을 맞춘다.

‘안정’보다 ‘운동’을 선호하는 그들. 중국과 인도 미술품이 신세대 부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지난 6월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 (138×138cm)이 1억3,500만 달러에 팔렸다. 2004년 소더비 경매에서 1억400만 달러에 팔린 피카소의 을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이 된 것이다. 이 작품은 화장품 회사 에스티 로더의 소유주인 로널드 로더가 작품의 주인공인 바우어 부인의 조카에게서 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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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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