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 최고경영자에 오른 차오궈웨이. 방송기자에서 잘나가는 기업 CEO로 변신한 화제의 인물이다. 도광양회(韜光養晦) 중이지만 경영 솜씨가 남다르다.그는 잘나가는 방송기자였다. 그러다 돌연 재무(財務)에 뛰어들었다. 어느 날 그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닷컴(sina.com)의 재무담당으로 등장했다. 혁명적인 변신이다. 그 후 7년, 그는 이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재무 전문가가 됐다. 상장·합병·구매·증자 등 시나닷컴이 치러낸 모든 중요 재무 행위에는 늘 그가 있었다.
이 기간에 그는 세 명의 CEO를 보필했다. 하루에도 서너 번씩 자리가 바뀐다는 이 업계에선 전설 같은 스토리다. 그리고 지난 5월 중순, 그는 시나닷컴의 CEO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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