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외국인 투자가 몰리고 있다. 베트남이 중국과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으로서는 그 점이 매력이다.금호건설의 박동철 부사장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티에서 성대한 연회를 열었다. 베트남 사업부를 책임진 박 부사장은 현지 유력 정치인들을 초청해 무용단 공연까지 보여 줬다. 연회는 32층짜리 주상 복합 건물인 ‘아시아나 플라자’의 착공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
총 공사비 1억6,700만 달러로 오는 2009년 완공될 아시아나 플라자에는 쇼핑몰·고급 아파트·오피스 타워·특급 호텔 등이 들어서게 된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빌딩이 되는 셈이다. 동남아에서 가장 활기찬 베트남 경제에 대한 ‘한국주식회사’의 관심을 그대로 드러내는 상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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