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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자만심 버리고 잘 나갈 때 돌아봐야” 

비상 걸린 그룹 리스크 관리
경영 리스크 줄이려면… 

글 손용석 기자
▶성공한 기업의 대명사인 도요타는 상시 위기관리로 명성이 높다. 사진은 조 후지오 도요타 회장.성공한 기업들은 평소 리스크 관리에 능하다.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리스크에 대한 막연한 자만심을 가지고 있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 모습을 알아본다.최근 재계에 삼성전자의 구조조정 ‘후폭풍’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본격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디지털미디어 총괄부문에 이어 반도체와 정보통신총괄에도 인력 재배치가 시작될 전망이다.



반도체 총괄은 황창규 사장이 메모리사업부장 자리를 내놓으며 후속 인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삼성의 구조조정은 표면적으로 반도체 경기가 악화되면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게 원인이다. 하지만 재계에선 이를 삼성의 선제적인 구조조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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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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