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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원의 건강칼럼] 제발 ‘키드니 펀치’는… 

 

권성원·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비뇨기과 교수
김기수, 홍수환, 유명우, 알리, 타이슨…. 고단했던 시절 시름에 젖어 있던 국민들을 열광케 했던 이름들입니다. 전 국민을 라디오와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 모았던 프로 권투선수들이지요. 세월이 흐르더니, 안방을 주름잡던 프로 권투는 어느새 슬며시 멀어져 가고 요즘은 이름도 생소한 K-1인가 하는 격투기가 TV 화면을 장악해 갑니다.



롱 훅, 쇼트 블로, 잽, 어퍼컷…. 이런 용어들이 나오면 아! 권투 이야기구나! 할 것입니다. 하이킥, 로킥, 사이드킥, 플라잉킥…. K-1 이야기구나! 할 것입니다. 상대의 아래, 위, 중간 할 것 없이 가차 없이 차고 때립니다. 이 격투기에서는 한술 더 떠 육중한 무릎으로도 가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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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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