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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의 건강상담실] “잘 먹어서 생기는 식도염” 

전훈재 고려대의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글 고종관 중앙일보 건강팀장·사진 정치호 기자
▶1959년 生·85년 고려대 의대 졸업·2005년 현재 고려대의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내시경 실장·대한소화기항암학회 총무이사

사람들은 흔히 몸이 아플 때 ‘잘 먹으면 낫는다’고 얘기한다. 아파도 잘 먹지 못하는 병이 역류성 식도염이다. 심하면 말하는 것도 힘들어지고 역류성 후두염으로 번질 수도 있다.‘식도의 반란’. 요즘 병원을 찾는 소화기내과 환자의 동향을 보면 이런 표현은 틀린 말이 아니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환자가 대폭 줄고, 그 자리에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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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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