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生, 한국항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현대전자·현 한국EMC 대표이사 사장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한국EMC는 저장장치를 만들어내는 하드웨어 업체에 불과했다. 이런 EMC가 최근 2~3년 사이 정보 인프라를 구축해 주는 종합정보관리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숨가쁜 변화의 4년을 보낸 김경진(50) 사장을 만났다.“웹2.0 시대에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정보 관리입니다. 매년 사용자 손수제작물(UCC) 동영상을 비롯해 디지털 정보량이 70%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정보를 얼마나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느냐가 기업의 중요한 과제가 된 셈입니다.”
와인 애호가인 김경진 EMC 사장은 최근 와인을 마실 시간조차 없었다. 국내 기업들 간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디지털 정보 관리에 대한 수요 때문이다. 매달 굵직굵직한 프로젝트 수주들이 연이어 생기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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