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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EOPLE] “제 구두는 발을 위한 보석입니다” 

패트리스 락 벨루티 수석 장인 

▶1963년 프랑스 生, 프랑스 장인조합 장인 전문가 과정·영국 제화 브랜드 존롭·2003년부터 벨루티 수석 장인패트리스 락(44) 씨는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구두를 만드는 장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프랑스 피혁 명품 업체인 벨루티 수석 장인인 그가 만든 비스포크(Bespoke·수제 맞춤) 구두 한 켤레의 가격은 1,500만원에서 최고 2억원을 호가한다.



진주를 박은 2억원짜리 구두는 3년 전 인도의 한 갑부에게 팔린 적이 있다. 최고급 구두이다 보니 고객의 면면도 화려하다. 그동안 J.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파블로 피카소, 입생 로랑, 윈저 대공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벨루티의 수제 맞춤 구두를 애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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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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