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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이야기] 아트펀드? “아직은 글쎄” 

 

글 김순응 K옥션 대표이사
▶국내엔 5개의 아트펀드가 출시돼 있다. 지난해 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아트펀드 스타 작가전’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미술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여기저기서 아트펀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벌써부터 평가를 하는 건 무리지만 유명세에 비해 성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국내 미술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여기저기서 가슴앓이를 하는 소리가 들린다. 뒤늦게 화랑을 열거나 경매회사를 차린 사람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숨만 내쉬고 있다. 지난해 새해 벽두부터 미술시장의 급등세에 편승해 미술품의 단타 매매로 짭짤한 재미를 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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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호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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