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2008 SMART COLLECTING] 미술품 거래의 ‘예술가들’ 

The Art of the Deal 

글 Susan Adams 기자·사진 Evan Kafka
나마드 일가는 어떻게 미술품 거래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을까, 그리고 세간의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지난해 11월 6일 저녁, 록펠러 센터에 자리 잡은 크리스티(Christie’s) 경매의 판매실. 사람들로 꽉 찬 가운데 피카소의 작품을 놓고 네 명이 경합을 벌였다. 피카소가 1955년에 유화로 그린 두 번째 부인 자크린느의 초상화였다. 입찰가가 2,000만 달러를 훌쩍 넘어갔다.



국제 미술품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나마드(Nahmad) 일가 5명은 값비싼 옷을 입은 손님들 사이에 앉아서 경매 과정을 주시했다. 낙찰가는 3,080만 달러. 경매장에 지불하는 12%의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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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호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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