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만큼 스토리에 울고, 스토리에 웃는 산업도 없다. 이탈리아 전통 와인을 세계적인 와인으로 만든 미국인의 이야기다.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 주도 피렌체에서 차를 몰고 두 시간 남짓 남쪽으로 가면 차창 밖은 어느새 온통 포도밭 물결이다. 로맨틱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구불구불한 포도밭 구릉지대를 헤쳐가다 보면 ‘키안티’, ‘키안티 클라시코’ 등 낯익은 이름들이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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