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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호 (2008.04.15)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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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STORY] 골퍼가 즐기는 ‘순수한 칠레’ 

산페드로의 1865 

글 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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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칠레 와인 ‘1865’만큼 단기간에 급성장한 와인을 찾기는 쉽지 않다. 품질에 대한 신뢰가 와인에 얽힌 이야기들과 어우러지며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었다.‘18홀을 65타에 칠 때까지 마시는 골퍼들의 와인’, ‘18세부터 65세까지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와인’ 등은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칠레 와인 ‘1865’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1865’의 원래 의미는 이 와인을 빚는 비냐 산페드로의 설립연도. 칠레 최대 규모의 와인 회사인 산페드로는 열정적인 기업가 보니파시오와 와인 양조자인 호세 그레고리오 코레아 알바노 형제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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