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캐치마티디스는 슈퍼마켓, 부동산, 석유로 부를 쌓았다. 이제는 뉴욕시의 차기 억만장자 시장이 되고 싶어한다.최근 어느 황량한 아침, 존 캐치마티디스(John Catsimatidis·59)는 맨허튼 미드타운의 히리 치프리아니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요리보다는 가격 때문에 유명해진 식당이다. 그는 달걀 흰자, 시금치, 토스트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웠다.
식료품 업계의 거물인 그는 식사를 하면서 올해 이루고자 하는 몇 가지 일들을 중얼거렸다. “대중 연설 실력을 키우고, 유권자들이 직면한 모든 문제를 알아야 하며, 텔레비전 화면에 잘 나오기 위해 14kg를 감량해야 해.” 캐치마티디스는 마이클 블룸버그의 뒤를 이어 뉴욕시의 두 번째 억만장자 시장이 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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