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처닌(Peter Chernin·56) 뉴스코프(News Corp.) 사장은 회사의 사활을 걸고 할리우드를 인터넷 시대로 이끌고 있다.할리우드에 또다시 전운이 감돈다. 이번엔 대형 영화사와 TV 방송국들이 배우들과 작은 접전을 벌이고 있다. 6월 만료되는 배우 노조와의 계약을 어떻게 갱신할지를 둘러싼 싸움이다.
쟁점은 앞으로 인터넷 매체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분배 방식이다. 양측이 그 방식에 합의하지 못하면 영상 산업계는 올 들어 두 번째로 연예인 장기 파업 사태를 맞이할 수도 있다. 피터 처닌 뉴스코프 사장은 그런 끔찍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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