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에서 부는 금연 열풍이 일본에서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 전 세계 담배 소비량의 3분의 1이 소비되는 중국 시장이 재팬 타바코의 다음 타깃이다.세계 3위 담배회사 재팬 타바코(Japan Tobacco·이하 JT)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기무라 히로시(木村宏·55)는 하루에 담배를 두 갑이나 피운다. 도쿄타워에 있는 JT 본사 사장실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붉은색 포장의 캐빈(담배 브랜드)을 꺼내 물고 불을 붙인다.
담배 업계의 베테랑인 기무라 사장은 구차한 변명을 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는 합법적인 제품을 팔고 합법적인 사업을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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