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혁 상무는 2002년 전국을 붉게 물들인 붉은악마 캠페인을 이끈 이미지 마케팅 전문가다. 그가 이번에는 광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SK마케팅앤컴퍼니(SKM&C)에서 제작한 첫 번째 TV용 광고가 공중파를 탄 시각은 9월 26일 오후 5시19분. 광고가 진행되는 20초 동안 이시혁(48) SKM&C 상무와 팀원들은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가족들 떠나 보낸 기러기 선수”란 차범근 감독의 멘트로 시작하는 광고는 SK텔링크의 ‘00700’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 통화가 가능하다는 코믹한 내용이었다. 광고가 끝나자 이 상무는 환하게 웃으며 팀원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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