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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랜드 울상 지을 듯 

 

미국 골프용품 시장 규모는 세계 전체의 절반 정도 된다. 일본 시장이 15% 수준이며, 나머지는 유럽과 한국이 차지한다. 한국 시장의 규모는 세계에서 3~4% 정도로 보고 있다. 미국 브랜드로는 테일러메이드와 캘러웨이골프, 타이틀리스트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일본의 골프용품 업계로는 던롭이 가장 큰 회사로 꼽힌다. 그 뒤를 브리지스톤과 미즈노가 잇고 있다. 이들은 세계적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까지는 비교적 순항했다. 그러나 이들 역시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 미국 골프용품 시장은 대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연간 매출의 40% 이상 올리곤 했는데, 지난해에는 2007년보다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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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호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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