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 영웅이 출현하듯 경영의 진면목은 위기 때 나온다. 불황을 타개하는 스타일이야 각양각색이지만 구성원의 극복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리더십은 한 가지다.
불황과 위기에 강한 그룹 총수를 꼽으라면 단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닐까 한다. 정몽구 회장은 위기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소심한 스타일이 아니다.
그의 좌우명으로 잘 알려진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곀璣嘯·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다)’를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아무리 큰 위기가 닥쳐도 열심히 일하면 다 극복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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