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참 높고 맑다. 이 가을, 포브스코리아가 CEO의 마음에 살을 찌우는 고전 20개를 추천한다. 한국능률협회의 인문학 강의 <지혜의 향연>을 이끌고 있는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와 함께 뽑았다.
인문학에 관심을 보이는 CEO가 늘고 있다. 주요 경제연구소, 대학에는 CEO를 위한 인문학 강좌가 개설되고 있다. 인기 강사가 주도하는 강연회는 서두르지 않으면 강의실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북적거린다.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해진 시대가 왔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기업은 글로벌 기업이 걸어온 길을 뒤따라 가며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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