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상류층 입소문이 최고의 명품 만들어” 

인터뷰 안드레아 페로네 회장 

밀라노=김지연 기자·사진 브리오니 제공
21세기에도 오직 수작업 방식만을 고수하는 슈트 브랜드 브리오니. 그들의 고집과 열정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창업자의 조카이자 그룹의 수장인 안드레아 페로네 회장에게 들었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는 내로라하는 패션 브랜드 매장이 밀집한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가 있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명품 매장이 즐비한 이 거리에는 멋쟁이도 많다.



마침 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밀라노 패션위크가 한창이어서인지 멋지게 양복을 빼입은 이탈리아 신사가 가득했다. 이 거리에서 정통 이탈리안 슈트를 만날 수 있는 곳, 세계 3대 양복 중 하나인 ‘브리오니’ 매장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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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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